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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나시
춘단화 : 봄을 잘라낸 꽃
카지노
팩토리
고문실
엘리베이터
파킹랏
화성탐사선의 임무
라하출탈 8891
CIA 본부에서의 탈출
NOTICE
노약자, 임산부, 폐쇄공포증, 보호자 미동반 어린이, 음주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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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시간 엄수
원할한 게임참여를 위하여 시작 전
간단한 안내가 이루어 집니다.
게임 시작 시간 최소 10분 전에
도착해주셔야 합니다. -
스포금지
대기실을 제외한 방 안의
인테리어&과정은 기밀사항으로
다른 손님들을 위해
유출을 절대 금지합니다. -
촬영 금지 및 소지품 보관
게임입장 전 휴대폰과
촬영장비,필기구들은
별도의 보관함에 잠금장치를
이용하여 보관합니다. -
CCTV 녹화 중
안전한 게임진행을 위해
테마 내 모든 구간은
CCTV를 통해
녹화되고 있습니다.
오모테나시
지점 | 대구 동성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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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릴러 |
소요시간 | 77분 |
참여인원 | 2~6 |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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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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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らっしゃいませ。翔太旅館です。”
(어서오세요. 쇼타료칸입니다.)
흰 머리, 주름진 얼굴, 밝은 얼굴의 친절한 남자.
그의 따듯한 환대에 기분이 편안하다.
코끝을 스치는 온천의 약초향.
어두운 숲 전체를 휘감는다.
춘단화 : 봄을 잘라낸 꽃
지점 | 대구 동성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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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릴러 드라마 |
소요시간 | 70분 |
참여인원 | 2~6 |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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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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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를 잊었다.
응당 있어야 할.
기억 해내야 할.
그 하루를 잊고야 말았다.
카지노
지점 | 대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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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75분 |
참여인원 | 2-6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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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부 깊숙한 곳에 성공적으로 폭탄을 설치하고 나온 당신. 당신이 설치한 시한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남은시간은 약 90분. 폭탄을 설치하고 서둘러 건물을 나서려는 당신에게 그동안 당신을 비밀리에 도와준 ‘R’ 에게서 새 음성메시지가 도착했다.
“ T요원, 나야 R. 정말 고생 많았어. 당신의 활약 덕분에 지금 조직은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들 당신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어. 나도 이제는 Z 에게 의심당하고 있어서 이게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가 될거야.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한가지만 더 부탁할게. 사실 당신이 설치한 폭탄으로 이 건물이 폭파 되어도 조직에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해. 그들은 그동안 온갖 불법적인 방법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쌓아서 스위스 은행의 한 계좌에 축적해오고 있어. 건물 정도야 금방 다시 사겠지. 따라서 정말로 조직을 와해시키고자 한다면, 그들의 금융 자산을 마저 없애야만 해. 다시 한번 ‘엘레베이터’에 타고 6층으로 가봐. 그곳에 그들이 돈을 세탁하는데 이용하는 사설 VIP 도박장이 있어. 조직은 아직 당신이 공장에 있는 줄 알고 있고, 폭탄을 설치한 사실도 몰라. 아마 도박장은 여전히 영업 중일 거야. 도박장의 현재 딜러는 워낙에 속물이라 내가 매수하려고 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실패했어. 그가 부른 가격은 10만 달러야. 당신이 그를 매수할 수 만 있다면, 그는 나조차도 모르는 조직의 비밀을 말해줄거야. 행운을 빌어 T,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아마 나를 기억 못하겠지만 사실… 치지직…”
음성 메시지가 갑자기 소음과 함께 끊겼다. 마지막에 R은 무슨 말을 하려던 거지? 윽.. 과거를 떠올리려는 당신에게 다시 극심한 두통이 찾아온다. 아니, 지금은 시간이 없다. 우선 R이 말한대로 도박장으로 향하자.
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도박장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미 다른 VIP 손님들도 몇명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R이 준비해준 가방 안에 있던 $5,000 짜리 도박장 칩을 꽉 쥔 체 도박장 안으로 들어선다..
팩토리
지점 | 대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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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미션 |
소요시간 | 60분 |
참여인원 | 2-5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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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던 고문실을 찾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고문실 내부로 침입하여 조직과 본인의 과거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당신.
그곳에서 당신은 지옥을 보았다.
단순히 요원을 선발하여 교육하고 파견하는 것이 주 업무일줄 알았던 이 조직이, 사실은 그동안 힘없고 연고가 없는 일반인들을 납치하여 무단으로 감금, 폭행, 살인 등을 저질러왔다는 사실. 또한 사람들에게 불법적인 약물을 주입하여 인간병기로 만들고, 이 생체실험에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전세계 테러리스트와 정부기관에 무기 판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
당신은 더이상 이것은 개인적인 복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이런 위험한 조직은 없어져야만 한다. 그것도 아주 흔적도 없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당신의 머릿속에는 인간 병기로 교육받았던 당시의 폭탄 제조법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래. 공장에 가기만 하면 그 곳의 화학 약품들을 이용해 강력한 폭탄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요원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시한폭탄을 만들어서 몰래 설치해두고 탈출하면..
당신은 흥분과 두려움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다시 한번 엘레베이터에 탑승하여 5층의 공장(FACTORY)으로 향한다..
고문실
소요시간 | 6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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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 | 2-6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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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와 합쳐진 테마입니다.
침입을 감지한 조직에 의해 ‘엘레베이터’에 갇힐 뻔한 당신. 뛰어난 두뇌와 판단력으로 엘레베이터에서 탈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조직의 건물 내에 존재하는 ‘비밀의 층’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과연.. 조직은 건물 안에 비밀 층 같은걸 만들어서 뭘 했던 거지? 그리고 나는 어째서 그곳에 꼭 가본것만 같은.. 윽..
과거를 기억해내려고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통에 당신은 생각을 멈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무의식 속 무언가가 당신으로 하여금 이 ‘비밀의 층’에 가야만 한다고 속삭인다. 이곳에 가면 나의 과거에 대한 정보가 있는게 아닐까? 당신은 손쉽게 엘레베이터 시스템을 해킹하고, 비밀층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위이잉..
엘레베이터를 조작하여 특정 방법으로 버튼을 누르자, 엘레베이터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엘레베이터가 움직이는 층수를 보여주는 까만 전광판 안에는, 단지 불길해보이는 빨간색 ‘X’ 표시가 떠있을 뿐이다.
쿠웅...
얼마나 지났을까? 이윽고 엘레베이터가 멈추고, 엘레베이터 문이 서서히 열린다.
어둠. 그곳에는 어둠과, 고요. 그리고 진득한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철문이 덩그러니 있었다. 기분 탓일까? 갑자기 추워진 듯한 냉기를 느끼며, 잔뜩 긴장한 당신은 마른 침을 삼키고 눈 앞의 녹슨 철문의 손잡이를 잡아 당긴다..
엘리베이터
지점 | 대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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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잠입 |
소요시간 | 60분 |
참여인원 | 2-5명 |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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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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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실과 합쳐진 테마입니다.
‘주차장’에서 자기 자신의 이름을 포함해 모든 과거의 기억을 잃은체 깨어난 당신. 머리에는 자루가 씌워지고,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용케도 탈출에 성공하여 건물 안까지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당신은 세가지 사실을 알아내었다.
1. 당신은 이 건물을 본부로 삼고 있는 조직에 의해 노려지고 있다는 것
2. 당신 자신도 과거에 이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것
3.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조직에 침투하기 위한 단서들을 심어놨다는 것
1번 사실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두통수가 깨진 체 끌려온 자신의 상황이 그 증거이다. 2번 사실은 주차장에서 찾은, 아마도 당신의 소지품인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통해 유추한 것이다.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이상한 것은 3번이다. 주차장에서는 마치 당신이 이렇게 될줄 알기라도 한것 마냥 누군가가 여기저기에 단서들을 숨겨놓은 덕분에, 당신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경비가 삼엄하기 그지없는 조직의 건물 내부로 침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를 도와준 그 사람은 누구지? 아니 그보다 나는 누구지? 도대체 나를 왜 잡으려고 이러는거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뒤로하고, 당신은 건물 안에서 우선 엘레베이터에 탑승했다.
GO TO THE 5th FLOOR (5층 으로 가라)
‘주차장’에서 찾은 단서에는 분명히 그렇게 쓰여 있었다. 5층에는 도대체 뭐가 있는거지? 이게 혹시 함정인 것은 아닐까..? 어쩔수 없는 불안과 의심을 품은 체, 당신은 ‘5’ 라고 쓰여진 버튼을 향해 손을 뻗는다.
파킹랏
지점 | 대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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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납치 & 탈출 |
소요시간 | 60분 |
참여인원 | 2-6명 |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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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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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머리가 깨질것 같은 극심한 두통에 눈을 뜬 당신. 머리로 손을 가져가려 하지만, 이내 두 손이 묶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곧이어 깨달은 것은,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어둠. 당신은 이내 본인이 처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다. 머리 위에 무언가 자루 같은게 쓰여있는 것 같다. 바닥에 맞닿은 등을 통해서는 차가운 금속의 냉기가 전해진다.
나는 두 손이 묶인 체, 어딘가로 끌려온 것인가?
잠깐.. 그런데 나..는 누구..지..? 윽!!
순간 이 처한 상황 외에 이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심지어 본인의 이름 조차도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패닉이 오려는 찰나, 다시 한번 밀려오는 머리가 깨질듯한 고통에 당신은 숨을 몰아쉰다. 한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마치 그동안 까먹고 있었다는 듯이 고통이 밀려온다. 마치 누군가가 무거운 둔기로 머리통을 깨부수려고 한 것만 같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욱신욱신 당겨오는 머리 뒤의 고통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당신은, 우선 두손이 묶인체 땅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는 이 빌어먹을 상황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이상하게도, 일단 목표가 생기니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이 당신의 숨이 안정되며 몸에 힘이 도는 것 같다. 그래, 일단 이곳에서 벗어나자!
화성탐사선의 임무
소요시간 | 7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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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 | 2-6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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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비록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 페루,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 2034년 화성 중에서 당신은 미래를 선택, 2034년 화성기지로 가보기로 한다. 역시 시간여행자였던 아버지의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고 ‘화성(MARS)’을 선택하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시대와 위치로 연결되는 타임포털이 눈앞에 생성되었다.
타임포털을 지나 당신이 도착한 곳은 처음 접해보는 새하얀 방. 사방의 벽면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나, 미래적인 느낌으로 보아하니 아마도 이곳이 SF영화에서나 보던 우주선의 내부인 듯 하다. 흥분과 기쁨도 잠시,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입구나 출구조차 보이지 않는 방 안에서 어리둥절 해 있는 당신 앞에 갑자기 사람의 형체를 띈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Welcome! Bienvenido! 환잉꽝린! 어서오세요!
우주선의 보안 담당이자 안내자 역할을 하는 홀로그램을 통해 알아낸 사실은, 이 화성탐사선 ‘플레이아데스’ 호는 화성기지 건설을 위해 파견되었으나,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화성의 거대한 모래폭풍으로 인해 불시착 했다는 것. 또한 이 불시착한 우주선을 고치기 위해서는 약 20년전 미리 물자와 건설 자재를 실은채 화성에 도착해있던 ‘디스커버리’ 호를 찾아 부품과 동력원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현재 ‘플레이아데스’호 안에는 약 백여명의 탑승객이 콜드슬립 상태로 잠들어있다. 앞으로 약 75분 내로 우주선의 동력을 교체하지 않으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모든 장치들이 가동 중단되고, 당신을 포함한 탑승객은 전원 사망하게 된다. 당신은 과연 75분내로 화성기지의 미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라하출탈 8891
소요시간 | 6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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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 | 2-6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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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그러나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던 당신은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대로 페루 아마존,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에 다녀온 당신은, 아슬아슬하게 아버지와 엇갈려버려 결국 다시 1988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만날 수 있기를!
위이이잉- 위이이잉- 지지지징-
타임머신을 작동시키자, 이젠 꽤 익숙해진 소리가 들리며 타임포털이 눈앞에 나타난다. 당신은 재빨리 눈 앞에 펼쳐진 푸른빛 에너지의 소용돌이 속으로 기대에 찬 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팟!
포털의 반대편으로 나온 당신은, 순간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경악을 하고만다. 이럴수가! 연달아 시간이동을 해온 당신의 타임머신에 과부하가 걸리기라도 한 것일까? 이것이 아버지가 그토록 시간여행을 말리던 이유였단 말인가..!
CIA 본부에서의 탈출
지점 | 대구동성로점, 홍대2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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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75분 |
참여인원 | 2-6명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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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비록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 페루,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 중에서 당신은 평소 영화에서나 봐왔던 미국 CIA 본부에 가보기로 한다. 역시 시간여행자였던 아버지의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고 ‘미국’을 선택하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시대와 위치로 연결되는 타임포털이 눈앞에 생성되었다.
타임포털을 지나 당신이 도착한 곳은 다소 삭막한 이국적인 느낌의 사무실. 이곳이 미국 대통령 직속이자 세계 최고의 국가정보기관 CIA 의 심장! 그러나 묘한 쾌감도 잠시,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답게 이내 경보가 울리며 당신은 순식간에 CIA 요원들에게 둘러쌓이고 말았다. 당신이 끌려간 곳은 취조실. 영화에서 보면 미국 경찰들이 범죄자를 대질하던 곳이다.
“Who are you, what is your name, and how did you get inside?”
영화에서 보던대로 묵비권을 행사하면 되겠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당신을 앞에 둔 요원들의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지려는 순간, 갑자기 다시 한번 경보가 울리면서 안에 있던 요원들이 무전기로 호출을 받더니 다급한 모습으로 우르르 몰려나갔다
이것은 함정인가? 방을 나가기 전 요원들의 표정을 봐서는 아닌듯 하다. 심지어 취조실 문도 아직 잠겨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기회다! 요원들이 돌아오기 전에 어서 탈출하자!